캘리포니아 주 출신 한인 2세 미군 장병이 아프가니스탄에서 작전 중 전사한 것으로 27일 밝혀졌다.
워싱턴주 루이스-멕코드 합동본부의 17포병여단 3야전포병연대 5대대 소속인 대니얼 임(23) 병장이 지난 24일 아프간 칼라트에서 동료 3명과 차량을 타고 순찰 업무중 반군의 폭발물 공격을 받아 숨졌다고 국방부가 밝혔다.
임 병장은 캘리포니아 주 오렌지 카운티 가든 그로브 출신의 한인 2세로 고교 졸업 후 곧바로 입대한 것으로 알려졌다.
오렌지 카운티 레지스터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임 병장은 2006년 4월 입대한 후 2008년 8월부터 31개월간 한국에서 근무했으며 작년 5월 미국으로 귀환하고 같은해 10월 아프간전에 파병됐었다.
임 병장은 특히 전사하기 2주 전에 휴가를 받아 집에 돌아와 가족 친지들과 오붓한 시간을 보내고 귀대했던 것으로 알려져 주위를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다.